우리말 가꿈이 3기

7. 우리말 가꿈이 3조 '셋별' 조별 활동 준비

go,donotgo 2012. 11. 4. 21:26

 

8월에 가꿈이 모꼬지 갈 생각에 설레하고, 만나선 자기 소개하고 인사 나누고, 어색해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조별 발표인 11월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있었습니다.

 

어, 우선 쑥스럽지만 저희 조 소개부터 해볼까요.

3기 3조에 속한 저희 조는 금성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'샛별'에서 단어를 따왔어요.

발음이 비슷한 '셋'에 저희 조 특징을 넣어서 '셋별'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.

또, '별'이 들어가는 특한 형용사 세 가지로 저희를 설명하려고 했었죠.

특별하고, 각별하고, 또 뭐였더라....불과 몇 달 전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^.ㅠ

 

어쨌든 이렇게 저희 조 셋별이 함께 한 지도 어느새 세 달!

그리고 조별 발표는 앞으로 일주일!!

 

다들 학생이다보니 시험기간 전에 생각해뒀던 기획안을 시험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만들었죠.

조원 6명 중 시간이 맞는 네 명의 조원이 먼저 만나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.

 

 

 

모여서 밥을 먹고선 새하얀 종이에 무엇을 채울지 고민하다가, 크게 세 가지로 우리 조의 활동거리를 생각해 봤어요.

 

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노래를 우리말로 바꿔보자, 별 고민없이 흔히 사용하는 '외국어'를 적당한 우리말로 바꿔보자, 또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순 우리말을 알리자는 것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저는 사진을 찍느라 사진 밖에 있을 뿐 열심히 참여 했어요..정말로..

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.. 요기 있네요

 

 

이 날 열심히 만든 판넬...이 아니라 판넬은 패널(공업용 널빤지)의 잘못된 표현이라네요^.^!

열심히 공작한 작업물을 가지고서 지금 막, 주말 인사동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.

 

다음 주, 활동 모습과 완성된 조별 발표 영상 기대하셔도 좋아요 :-)

 

덧붙여, 올해도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는 느낌이고 가꿈이도 왠지 마무리 되어가는 느낌이라 갑자기 그 간 감회가 몰려오네요. 우리 조 다음 주에 다시 제대로 조별활동 뒤풀이 합시다XD

 

p.s 뒷풀이(x)가 아니라 뒤풀이(o)가 맞는 표현입니다.

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기로 한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그렇다고 하네요.  뒤-뒤에 'ㅍ'인 된소리가 나오니까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고 해요.